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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기반 콘크리트로 확장되는 해양 도시 건축 전략

바다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라 자원 창고예요. 담수가 귀해지는 시대, 해안·도서·항만 도시에서 해수 기반 콘크리트는 시공성을 높이고 운송·물 사용량을 줄이는 현실적 해법입니다. 다만 염분과 황산염, 마그네슘 이온이 내구성을 위협하죠. 오늘은 해수 기반 콘크리트(SW-C, Seawater Concrete)를 안전하게 활용해 해양 도시 건축을 확장하는 설계·시공·운영 전략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왜 지금, 해수 기반 콘크리트인가물 사용 저감: 담수 운반·정수 비용 절감, 섬·원해 공사에서 효과 극대화현장 민첩성: 해안에서 즉시 혼합 가능 → 타설 윈도우 확대탄소 절감 간접효과: 자재/물 운송 축소, SCM 고배합과 결합 시 총 배출량 저감신해양 인프라 수요: 해상풍력 하부구조, 해양농업, 바다도시(수상·반잠..

카테고리 없음 2025.09.27

숲 바다에 떠있는 섬

제주에서 '민오름'은 송당리와 수망리, 오라동, 선흘리와 이곳 봉개동까지 모두 다섯 개나 있다. 그래서 그냥 '민오름'이라고 해서는 어디에 있는 오름인지 알 수 없어 동네 이름을 붙여서 부른다. 산 위에 나무가 없이 초지를 이뤄 민오름이라 불렸을 텐데, 지금은 모두 울창한 숲에 뒤덮여 이름을 무색하게 한다. 절물자연휴양림 맞은편의 봉개동 민오름은 해발고도 651m로, 민오름 중에서 가장 높다. 오름을 스쳐 지나는 절물조릿대길과 연계해 걷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탐방은 절물오름과의 사이를 지나는 명림로에서 시작된다. 들어서자마자 온통 빼곡한 숲이다. 하늘을 뒤덮으며 아무렇게나 자란 나무 대부분은 낙엽활엽수다. 울창하게 하늘을 메워 여름엔 거의 해가 들지 않는다. 수목들 사이, 제멋대로 널브러진 화산석 위로..

카테고리 없음 2025.08.13